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 (문단 편집) == 상세 == 고풍스러운 설명을 덧붙일 경우, 이 셋은 각각 대적자, 길잡이, 요술쟁이를 뜻한다고 한다. 다만 이 것이 말 그대로의 의미보다는 '''하나를 상대하는 셋'''의 역할을 비유적으로 드러내는데, 셋의 역할은 각각 다음과 같다. ~~탱딜힐~~ '''길잡이'''는 셋의 행동 방침과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지도자의 역할을, '''대적자'''는 셋의 앞길을 트고 대적하는 무리를 없애는 무인의 역할을, '''요술쟁이'''는 기기묘묘한 책략을 사용하고 셋이 상대하는 하나를 속이는 등의 계책을 짜내는 모사적인 역할을 이르는 것이다. 각각 계획, 힘, 지혜라는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뜻하는 것. 각각의 이름은 이를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길잡이라고 해서 모든 길을 다 꿰고 있을 필요는 없고 요술쟁이라 해서 정말 요술을 부릴 필요는 없다. 그저 상징적인 의미일뿐. 특히 요술쟁이에 대해 피마새에서는 '''같은 것을 다르게, 다른 것을 같게 만드는 자'''라는 부연설명이 나온 바 있는데 이는 어디서나 꾀주머니, 모사가 맡는 역할이다. 대적자야 뭐 이름 그대로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상태. 그래서인지 활약도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조지고 부수고... 이 역할을 다른 작품이나 실제 역사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역사에서 그 예를 보자면 [[초한쟁패기]]의 [[한삼걸]]이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전체적인 대전략을 구상한 [[장량(전한)|장량]]이 길잡이, 미칠듯한 [[쇼미더머니]]로 전쟁을 뒤에서 받친 [[소하]]가 요술쟁이, 실제로 군사를 이끌고 적국들을 격파한 [[한신]]이 대적자라고 하면 대충 맞아떨어진다. [[삼국지]]의 경우에도 유비, 관우, 장비의 3형제는 유비가 길잡이였으나 장비와 관우는 둘다 대적자였던 관계로 요술쟁이가 없어 변변한 기반 하나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해야만 했고 수경선생도 이런 점을 지적했다. 그래서 요술쟁이(책략가)인 제갈량을 얻자 비로소 한나라를 재건해볼 수 있었다. [[3차 십자군]]에서는 원래대로라면 [[프리드리히 1세(신성 로마 제국)|프리드리히 1세]]가 길잡이, [[리처드 1세]]가 대적자, [[필리프 2세]]가 요술쟁이여야 했지만, 길잡이가 갑작스럽게 죽고 요술쟁이가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대적자가 혼자서 남은 두 사람의 역할까지 해야 했다. 하술하지만 제국을 성립하려던 대호왕과 두 황제의 경우처럼 어떤 조직이나 시스템의 성립에도 이 도식이 성립한다. 조직의 밑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길잡이, 밑그림에 맞게 터를 잡는 사람이 대적자, 그림에 맞춰 조직을 건설한 사람이 요술쟁이. 실제 예시를 들면 [[기독교]]의 경우 [[예수 그리스도]]가 길잡이라면, [[사도 바울]]이 이를 널리 포교하는 대적자였고, 유대교의 율법을 간소화하고 1세대 교회단을 관리한 초대 교황 [[베드로]]는 요술쟁이라고 할수 있다. 마찬가지로 [[조선]]의 경우 성리학 국가라는 길을 제시한 [[정도전]], [[조준]]이 길잡이, 국가를 위협하는 외적을 물리치고 고려를 멸망시킨 [[태조 이성계]]가 [[대적자]], 조선 건국을 위해 여러 책략을 낸 [[남은]], [[남재]] 형제가 요술쟁이 포지션이다. 창작물에서는 [[MCU]] [[어벤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어벤져스]]의 빅3도 이런 예시 중 하나. [[캡틴 아메리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캡틴 아메리카]](길잡이), [[아이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아이언맨]](요술쟁이),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토르]](대적자). 서유기에서는 밸런스가 꽤나 무너졌지만 --길잡이+요술쟁이+대적자, 식충+모함꾼, 짐꾼--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 나름 역할 분배가 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이 셋의 --파티 구성-- 역할 분배를 통해 극중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이 겹치지 않게 해 주고 내용을 풍성하게 하는데 기본적인 장치로 작용하고 있다.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에선 이 금언이 내용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스토리의 흐름과 결말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셋. 반대되는 말로는 '하나는 셋을 부른다'가 있지만, "셋이 하나를 상대한다"에 비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금언이다. 대적해야 할 하나가 나타나면 나머지 셋이 필요하다는 말도 되고, '''굳이 셋을 맞추려 애쓰지 않아도 본래 상대해야할 자라면 모이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